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일 김해시 주촌면 45곳을 합동 점검해 폐쇄·대기 배출시설을 무단설치하거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은 이번 점검에서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1건,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2건, 대기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건을 적발해 이 가운데 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업체 1곳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렸다. 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은 업체 2곳은 사용중지명령을,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업체 1곳에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폐수·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없이 배출시설을 운영한 3개 사업장은 자체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배출시설 신고 없이 탈사시설을 운영한 김해시 주촌면의 제조업체. /낙동강유역환경청/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