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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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 500억원 들여 생활SOC복합단지

농축산부 ‘농촌협약시범사업’ 선정
2025년까지 국비 등 500억원 투자
문화·복지·보육 등 생활시설 조성

  • 기사입력 : 2020-06-25 21: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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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에 안가도 농촌에서 다양한 기초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농촌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북동부생활권(생림·상동·대동면)에 500억원을 들여 생활SOC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메인이미지김해시청./경남신문DB/

    시는 농촌지역 기초생활서비스 보유율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꼽히는 생림·상동·대동면을 농촌협약 시범사업 주 협약 대상지역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300억원, 지방비 200억원 등 총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면소재지 등에 문화, 복지, 행정, 보건, 보육 등 생활SOC복합단지를 조성해 도심으로 가지 않고도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시는 내년 4월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농촌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5월 농림부와 협약을 체결한 다음 2022년 착공,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북동부생활권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굳이 도심으로 가지 않고도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소비가 이뤄져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농촌협약 시범사업에는 전국 25개 시·군이 신청해 김해시 등 9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김해와 밀양시가 최종 선정됐다.

    농촌협약은 그간 농림부에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하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부가 정부 재정분권정책으로 지방이양에 따라 새로이 도입된 정책이다.

    농림부 장관과 시장·군수가 협약 당사자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발전방향에 따라 투자 협약을 체결해 농촌지역의 보건, 복지, 의료, 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365생활권’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쇠퇴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북동부생활권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 살고 싶은 희망도시 김해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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