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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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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연극 토지’ 공연 연습 시작

출연 배우 20여명 선발 마무리… 상견례 후 각오 다져

  • 기사입력 : 2020-06-17 17: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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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립극단(예술감독 박장렬)이 창단공연 ‘연극 토지’ 공연 연습을 시작했다.

    도립극단은 공개 오디션 등을 통해 창단공연 출연 배우 선발을 마쳤고, 지난 15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상견례를 가지며 본격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상견례 자리에는 도립극단 박장렬 예술감독, 장봉태 조연출, 박진규 음악감독 등 주요 스태프와 경남의 중견배우 정명심, 천영훈, 박승규 등 20여명의 배우가 함께해 첫 인사를 나누고 창단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경남도립극단 창단공연 ‘연극 토지’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도립극단 창단공연 ‘연극 토지’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도립예술단 강동옥 부단장은 단원들을 처음 맞이하는 자리에서 “경남지역 예술인들의 숙원인 경남도립극단의 첫 출발을 축하한다. 도립극단의 그간 준비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배우 여러분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며 많이 설렜다”며 “창단공연이 경남도민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열정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고능석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장은 “경남도립극단이 경남의 배우들, 경남의 연극계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배우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박경리 소설 ‘토지’를 원작으로 한 도립극단 창단공연 ‘연극 토지’는 오는 9월 17~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하동, 통영, 창원 등 도내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다. 또 9월부터 12월까지 상설공연 연극배우의 ‘펀펀 토크쇼’, 12월 극단 장자번덕과 협업하는 기획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경남도민을 만날 계획이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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