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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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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 창원서 개최

경남 첫 유치… 10월 30~31일 세코
경연자 등 전국서 6000명 방문 기대

  • 기사입력 : 2020-05-19 07: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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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전국 소상공인대회 및 기능경진대회가 오는 10월 30~3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 소상공인대회 및 기능경진대회’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에 정한 소상공인의 날인 매년 11월 5일 이전 일주일간 열리는 소상공인 주간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 소상공인 행사다.

    기능경진대회는 소상공인 주간에 이미용, 피부미용, 제과, 귀금속가공, 식품가공업 등 10개 내외 업종별 우수기능을 보유한 소상공인이 실력을 겨루고 기능을 확산함과 동시에 업종별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2013년부터 열렸다.

    ‘전국 소상공인대회 및 기능경진대회’가 경남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주로 열렸던 소상공인대회를 경남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경남도와 창원시가 중기부와 소상공인연합회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고 올해 대회 유치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올해 행사에는 국비 11억원 등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되며 대회기간 중 대회 수상자, 기능경진대회 경연자, 기타 문화행사 참석자 등 전국 소상공인 6000여명이 경남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특히 행사기간 중 창원컨벤션센터 앞 야외광장에서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열 예정이며 도내 지역 축제와 연계한 각종 문화행사를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달 중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원시 등과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중 행사 대행사를 선정하는 등 대회 개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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