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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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용 충격’ 공공일자리 156만개 늘린다

노인일자리 등 60여만개 신속 재개
공무원·공공기관도 4만8000명 채용

  • 기사입력 : 2020-05-15 0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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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에 대응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던 노인일자리 등 약 60여만개 정부일자리는 신속히 재개하고,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55만개+α를 추가로 만든다.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절차를 이번 달부터 재개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4만8000명을 채용한다.

    정부는 1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주로 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방안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는 당장의 일자리 상실은 물론 노동·고용시장 전반에 양적·질적으로 큰 충격과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긴급 고용·일자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마련하기로 결정한 10조원 규모의 고용안정패키지 대책의 후속조치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를 긴급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예산으로 만들기로 한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94만5000개 가운데 그동안 코로나19로 정상 추진되지 못했던 노인일자리와 자활근로사업 등 약 60여만개 일자리사업을 신속히 재개한다.

    최대한 비대면·야외작업 등으로 전환하고, 사업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집행상 탄력성을 최대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선발된 77만8000명 중 33만3000명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고, 44만5000명은 휴직 중이다.

    정부는 휴직 등으로 중단된 정부 일자리 44만5000명분에 대해서는 야외·온라인 등 감염 우려가 적은 활동으로 전환 가능한 경우 즉시 재개하고,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일자리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나머지 아직 선발하지 못한 16만7000명은 면접 등 선발 절차와 교육 일정을 신속히 추진해 5~6월 중 최대한 채용한다.

    이달에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2천500명), 국내지식재산권 보호활동(121명), 국가기록물 정리사업(115명) 등을 다음달에는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지원(2500명), 국가기록물 정리(50명),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46명) 등을 각각 뽑는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나 휴·폐업자, 소득이 줄어든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피해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우선 제공한다. 소득·자산기준 초과 신청자 채용요건도 완화한다.

    정부는 코로나19 고용충격이 집중되고 있는 청년층의 비대면·디지털 일자리와 취약계층 일자리를 중심으로 직접일자리 55만개+α를 추가로 만든다.

    청년층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공공분야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 10만개, 민간분야 청년 디지털 일자리 5만개, 청년 일경험일자리 5만개, 취약계층 일자리 30만개, 중소·중견기업 채용보조금 5만명 등이다.

    정부는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절차를 이번 달부터 재개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4만8000명을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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