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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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추가 확진자 4명… 모두 자가격리 중 판정

한마음병원 의료진 3명·육군 군무원 1명
시, 26~27일 확진자 11명 이동경로 공개

  • 기사입력 : 2020-02-27 1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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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역에 하루만에 다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역 내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창원시는 27일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추가 확진자 발생현황 등을 발표했다. 새로 확진된 4명 중 3명은 한마음창원병원 소속 간호사와 직원 등 3명, 군부대 군무원 1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을 받았다.

    시는 이날 이들 4명과 함께 지난 26일 확진자로 분류된 7명 등 모두 11명의 이동경로도 공개했다.

    창원9번(경남28번)확진자는 의창구 동읍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으로 18일 오후 7시 대구 서부정류장에서 마산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했고 8시 20분 115번 버스를 타고 마산시외버스터미널서 창원역 앞까지 이동한 뒤 8시 40분 다시 1번버스를 타고 창원역에서 칠성그린아파트까지 이동했다. 19일 잔기침이 나는 증상이 발생했고 오후 3시 동읍 현대소아과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으며 이때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이후 3시 30분 동읍 믿음약국에 들렀고 4시 귀가했다. 20일에는 오전 11시 도계동 메소드헤어에 들렀고 오후 3시 집으로 귀가했다. 21일 대구시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고 이후부터 자가격리했으며, 24일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서 검체를 체취하고 26일 확진 판정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6일 한마음창원병원이 신생아실 간호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폐쇄됐다. 한 의료진이 병원입구에 설치된 음압격리실을 소독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26일 한마음창원병원이 신생아실 간호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폐쇄됐다. 한 의료진이 병원입구에 설치된 음압격리실을 소독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창원11번(경남30분)확진자는 상남동 거주 20세 남성으로 9일, 12일, 16일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20일 오후 1시 39분 창원축산농협 봉곡점, 2시 10분 봉곡동 GOGO헤어, 4시 19분 상남동 참정형외과에 들른 뒤 5시 귀가했고 21일 자택에 머물렀다. 22일에는 12시 9분 상남동 참정형외과, 12시 56분 상남동 피아노약국에 들른 뒤 오후 1시 10분 귀가했다. 23일은 자택에 머물렀으며 24일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서 검체를 체취했고 25일에도 자택에 머물렀다. 이후 26일 확진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창원10번(경남29번), 창원12번(경남31번), 창원13번(경남32번), 창원14번(경남33번), 창원16번(경남40번)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족이 확진받은 이후 부터 자가격리됐으며 자가격리된 이후에 증상이 발현됐다. 또 창원15번(경남37번), 창원17번(경남42번), 창원18번(경남44번), 창원19번(경남 45번) 확진자는 모두 한마음창원병원 내 의료진이며 창원 최초 확진자인 이 병원 간호사가 확진을 받은 이후부터 자가격리 상태였다.

    창원시는 역학조사 기준에 따라 증상 발현일 하루 전부터 이동동선을 공개하며 역학조사 결과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주가 코로나19 감염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거주지, 이동경로 외 어제 창원시 전역에 방역작업을 마쳤고 코로나19대응에 모든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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