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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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경예산 조기 편성

예비비·재난관리기금 활용 한계
당초 계획된 5월서 4월로 앞당겨
소상공인 지원자금 200억 별도 집행

  • 기사입력 : 2020-02-26 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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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경예산을 조기 편성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애초 5월로 계획된 도 추경예산을 4월로 앞당겨 편성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역시 위기극복을 위해 최대한 이른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추경안의 규모와 내용, 국회 제출 시기를 논의 중이라는 것이 경남도의 설명이다.

    메인이미지경남도청./경남신문DB/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대료와 이자 부담 등을 덜어줄 방안도 정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중 소상공인 정책자금 2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정책자금 심사 기간도 단축한다. 더불어 도,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애초 1800억원에서 27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도로·하천 분야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도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사업 등을 중심으로 재정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는다. 이를 위해 도는 토목·건축 등 대형 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긴급입찰, 선급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도내 집행목표는 역대 최고 수준인 63%, 11조4215억원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남·울산·부산 3개 광역시도가 함께 힘을 모은다.

    도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의 발생 범위가 경남, 울산, 부산으로 넓어짐에 따라 부울경 차원의 긴밀한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해 지난 25일 오후 부울경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동대응 회의에서는 의료기관 공동대응 체계, 환자정보 실시간 공유, 신천지 교회 합동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이번 주가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 같다. 경남도 약사회도 전국 처음으로 17개 시군 중 66개 약국이 당직운영에 참여하는 등 노력을 다하는 만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행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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