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 실종 치매노인 찾아준 민간인 유공자에 감사장
- 기사입력 : 2020-02-13 07: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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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가 연락이 끊긴 치매노인을 경찰이 신고자와 함께 적극적인 수색에 나서 발견해 가족품으로 돌려보냈다.
하동경찰서(서장 진훈현)는 12일 실종 치매노인 발견에 유공이 있는 민간인 A씨 등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은 북천면에 거주하는 치매노인 김모(85·여)씨가 9일 저녁 집을 나간 후 다음 날 아침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10일 접수했다. 같은 마을 주민으로 이곳 지리에 익숙한 A씨 등은 경찰을 안내하며 함께 마을 뒤 야산을 수색한 끝에 10일 오전 산속에서 김씨를 발견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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