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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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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어촌뉴딜 300사업 본격 추진

선착장 등 어촌 기반시설 현대화
6개 사업 선정 사업비 629억 투입
이수도·학동항 상반기 착공할 듯

  • 기사입력 : 2020-02-13 07: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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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바라본 거제 이수도항의 모습. 이수도항은 올 상반기 내 어촌뉴딜 300사업 공사가 착공될 계획이다./거제시/
    하늘에서 바라본 거제 이수도항의 모습. 이수도항은 올 상반기 내 어촌뉴딜 300사업 공사가 착공될 계획이다./거제시/

    거제시는 지난 10일 관계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현재 거제시에는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1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2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9년 사업인 이수도항, 학동항은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지난해 10월 확정·고시하고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사업인 도장포항, 산전항, 예구항, 저구항은 오는 3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통해 단순한 어촌개발이 아닌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촌지역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5개 사업 선정을 목표로 예비계획 수립에 돌입하기로 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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