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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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마을학교·봉곡평생학습센터' 창원에 새 문화공간 탄생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리모델링 완료
봉사·교육 등 마을공동체 활동 활성화 기대

  • 기사입력 : 2020-02-12 2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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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시행한 ‘지역 거점 문화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이 마무리돼 12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마을 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운영공간의 적합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마을 단위의 주민협의체와 공사시행업체 간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됐다.

    선정된 곳에는 공간조성에 소요되는 리모델링 사업비와 운영에 필요한 사무용품 일부를 지원했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공간은 ‘성산마을학교’와 ‘봉곡평생학습센터’ 두 곳으로 지난해 말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지초등학교 옆 성산마을학교에서는 창원문화도시지원센터 황무현 센터장을 비롯해 용지초등학교 교장, 성산마을학교 대표와 마을학교 교사 등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둘러보며 현판식을 가졌다.

    성산마을학교
    성산마을학교
    봉곡평생학습센터
    봉곡평생학습센터

    성산마을학교 대표의 경과보고에 이어 지역거점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된 ‘성산마을학교’는 지역 교육 협력체로 한부모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원도심)에 위치하며, 중앙동 주민들과 중앙동 소재 용지초 학부모, 그리고 지역 교육 전문가들이 마을 교사로 구성돼 있다.

    성산마을학교 정지예 대표는 “그동안 제대로 된 운영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돼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봉곡평생학습센터에서도 현판식을 개최했다. ‘봉곡마을도서관’으로 출발해 봉곡평생학습센터로 이름을 바꾼 뒤 건강하고 신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 평생교육과 작은 도서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 낙후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꾸준히 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사업으로 서가 재배치뿐만 아니라 1970년대 지어져 노후된 입구와 실내 등을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12일 지역 거점 문화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된 성산마을학교
    12일 지역 거점 문화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된 성산마을학교
    봉곡평생학습센터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봉곡평생학습센터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으로 독서모임과 봉사활동, 동아리 활성화 및 교육, 동화책 모임, 지역사회 연계사업, 사회적 경제활동에 관한 교육, 주민자치 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이 더 활기차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황무현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마을 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을 활성화하려면 지역거점 문화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창원시와 협의해 사업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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