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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 문화예술 배우는 ‘교육생태계’ 기틀 마련

창원시, 첫 예술교육사 양성·파견사업 성과공유회
지난 8월 ‘1시설 1강사 1프로그램’ 개설 운영
업사이클링 체험·놀이수업 등 사례발표·발전 모색

  • 기사입력 : 2019-12-09 07: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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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예술교육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문화예술로 교육을 배우는 ‘창원형 교육생태계’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는 창원시 주최로 지난 6일 오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9 창원예술교육사(Teaching Artist, TA)양성 및 파견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해 나왔다.

    지난 6일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창원예술교육사 양성 및 파견사업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창원예술교육사 양성 및 파견사업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문화도시 기반 구축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창원 예술교육사 양성 및 파견사업인 ‘CAA 111(reative Art Action, 1시설 1강사 1프로그램)를 운영했다.

    올해 처음 추진된 CAA 111은 학교 등 문화기반 시설에서 인문·예술전공자, 예술교육·예술창작 경력자를 창원형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창원 예술교육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입문과정 20명, 심화과정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최종 7개 기관에 6명을 파견했다. 파견 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교육 활동,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도방법 연구, 상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창원형 문화예술교육 모델 구축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파견기관 담당자와 예술교육사 등 60여명이 참여해 사례를 발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헌 옷에서 실을 뽑아내고 폐기물인 양말목으로 방석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환경적으로 유용한 가치를 알려주고, 음악과 미술 통합 놀이수업으로 공공질서를 지키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이색적이었다.

    예술교육사들이 업사이클 체험 수업을 하고 있다.
    예술교육사들이 업사이클 체험 수업을 하고 있다.
    예술교육사와 학생들이 독서문화축제에서 놀이숲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예술교육사와 학생들이 독서문화축제에서 놀이숲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미현 안민초등학교 사서는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 91%의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며 “전문영역을 활동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는데, 예술교육사 수업 내용에 맞춘 예산이 책정되어야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민초등학교는 4~6학년을 대상으로 총 139차시 동안 연극, 음악, 미술, 인문학, 디자인, 업사이클링 수학·미술 통합 교과를 운영했다.

    이날 박종순 창원시 새문화정책준비단장은 “예술가, 기획자, 행정가, 주민이 수평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또 예술교육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워크숍과 연구모임을 통한 재교육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내년도 창원 예술교육사 역량강화 워크숍은 2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며 파견은 기관·단체공모를 통해 3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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