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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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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사주풀이] 공무원 합격운과 결혼운 있을까요?

  • 기사입력 : 2019-11-29 0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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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의뢰인= 전신이(여 / 1983년 4월 ○일 오후 4시경 출생)

    Q. 10년여간의 직장생활 동안 잦은 이직을 했고 사람 때문에 맘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안정된 공무원을 꿈꿔 여러 번의 시험을 봤지만 경제적인 것 때문에 올인을 못 했고 몇 번 떨어졌습니다. 매년 응시하는 직렬이 아니라 소수직렬인데 올해 결심하고 직장을 관두고 시험을 응시했는데 1점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그 후로 마음을 못 잡고 있는데 직장을 다시 들어가야 하는지 시험을 한 번 더 봐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합격운이 있을까요? 결혼은 꿈도 못 꾸고 있는데 결혼운도 있을까요? 안정된 삶을 살고 싶습니다.

    A. 옛 성인이 이르시길 ‘중용(中庸)의 도를 깨우치면 하늘이 행하는 바를 미리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음양오행(陰陽五行) 사주팔자(四柱八字)의 이치도 결국 중용, 즉 중화(中和)에 있습니다. 강한 기운은 약하게 하고, 약한 기운은 강하게 해주는 것이 중화인 바, 위 사주는 여름에 태어나 오행의 기운 중 화(火)의 기운이 치성(熾盛 : 불길같이 성하게 일어남)합니다. 이 사주의 성공과 실패는 ‘강한 불(火)의 기운을 어떻게 다스리냐’에 있습니다. 다행히 태어난 시(時)에서 화의 기운을 조절할 수 있는 화로의 혜택이 있고 태어난 해에서 곧 비(雨)로 변할 듯한 먹구름의 혜택이 있습니다. 문제는 운(運)입니다. 내 인생의 혜택이라 할 수 있는 화로나 비(雨)로 변할 먹구름은 그때 운이 닿아야 내 사주에서 작동을 하는데 위 사주주인공은 운이 늦게 드는 대기만성의 운명입니다. 2014년 5월을 전후해 대운이 변했으니 그때부터 격한 심경의 변화를 겪었을 것입니다. 2019년부터 물(水)의 기운이 들어와 내 사주에 비(雨)를 내리기 시작하는데 2019년은 천지간의 조화가 맞지 않아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운입니다. 2020년, 2021년은 내 사주에 확실히 비(雨)가 내리니 뜻하는 바를 이룰 것이며 특히 2021년은 반드시 긍정적인 방향의 변동수가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십시오. 위 사주 주인공은 선배나 윗사람, 기득권층에 대해 경쟁하고 맞서려고 합니다. 이런 점들이 대인관계를 힘들게 하고 나아가 내 인생을 힘들게 합니다. 조직이나 윗사람, 매뉴얼에 순응하고 인내하는 미덕을 가지십시오. 그것이 개운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입니다.

    /화림원 010-9694-4411/saju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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