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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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스마트 첨단산업도시 재도약 기반 마련

무인선박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스마트 선도산단
‘미래산업제조혁신 3대 동력’ 확보
실행계획 잘 세워 시행착오 최소화

  • 기사입력 : 2019-11-17 20: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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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미래산업을 견인할 제조혁신 분야 3대 성장동력원을 확보함에 따라 그 성과가 기대된다.

    창원시는 산단 내 기반시설 노후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여건 변화, 미·중 무역갈등, 일본 백색국가 배제 등 내·외부적 악재와 맞물리면서 지역 주력산업이 점점 경쟁력을 잃어 왔다.

    이에 창원시는 통합 시정 3기인 허성무호 출범이후 2019년을 창원경제부흥 원년의 해로 삼고 침체에 빠진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먹거리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8월 13일 휴먼중공업㈜ 창원 제2공장에서 열린 해양경찰 특수기동정(중형급 고속방탄정) 진수식에서 나영우 대표이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8월 13일 휴먼중공업㈜ 창원 제2공장에서 열린 해양경찰 특수기동정(중형급 고속방탄정) 진수식에서 나영우 대표이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창원시/

    그 결과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스마트 선도산단 선정 등 미래산업 제조혁신 3대 성장동력원을 확보함으로써 스마트 첨단산업도시로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 창원시는 지난 12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돼 무인 선박산업 혁신거점 역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창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인선박 사업은 창원의 우수한 조선 인프라를 활용,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방안으로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무인선박 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무인선박 세계시장(민수+군수)은 2019년 6664억원에서 2026년에는 1조7472억원으로 연평균 14%이상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되고, 미국, 영국, 싱가포르, 중국 등 글로벌 경쟁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번 특구지정은 창원지역 중소조선 기자재 업체의 스마트 역량강화는 물론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로 무인선박 세계시장 선점과 조선업 위기극복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월부터 2년간(연장 2년 가능) 본격적으로 무인선박 용도별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6차례에 걸친 요건 충족여부와 효과성 등을 중점 검토받고 6월 19일 제2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 상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특구지정을 확정 받았다.

    이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해 지능전기 기반의 기계융합 분야에 특화된 고밀도 집약형 연구개발 특구로 한국전기연구원이 위치한 성주동 R&D 융합지구 0.22㎢와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지역으로 첨단특화산업단지로 조성될 상복동 일원의 기술사업화 지구 0.43㎢로 구성돼 있다. 또 향후에 불모산 지구 0.2㎢의 GB를 해제해 전기기계융합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배후공간으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원국가산단 내 R&D인력 집적과 신사업 아이디어 창출로 원천기술 개발에서 글로벌 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돼 기술(벤처) 창업, 기업성장 등의 성과가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가 조성돼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526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24억원, 고용유발효과 2857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소특구에 입주한 연구소 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은 각종 세금면제와 개발 부담금 감면, 29개 법률 인·허가 의제, 국비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 선도산단 선정= 창원국가산단은 올해 2월 19일 수도권의 반월시화공단과 함께 스마트선도산단으로 선정됐고, 이후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한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단장 박민원)이 출범해 3개 분야 42개의 스마트산단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 국비 확보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은 ICT가 대폭 접목된 첨단 기계제조업을 축으로, 제조혁신·청년·신산업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창원형 선도산단 모델’ 창출을 위해 3대 전략인 ‘제조혁신’, ‘사람중심 단지’, ‘미래형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도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데이터 활용과 전문기술지원 사업인 ‘제조데이터센터 구축’ △제조업 침체 극복을 위한 선진 제조공정혁신 기반 마련을 위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지원 사업인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구축’ △제조혁신을 견인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 제조 선도대학’ 사업 등이 있으며, 단기적 성과창출로 향후 추진 사업에 파급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스마트산단 조성을 통한 제조업의 혁신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창업과 신산업을 창출하며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 및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과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 창원시가 확보한 3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세부 실행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해야 한다. 경남도와의 원활한 업무 협조와 관련기업간의 지속적인 사업점검도 필요하다. 특히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연차별 국비 확보 전략도 빈틈없이 세워야 한다.

    지역기업과 연구기관의 협력도 중요하다.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책연구기관, 대학교 연구소 등에서 좋은 기술을 기업에 전파해야 성과가 도출되기 때문이다.

    허성무 시장은 “앞으로도 창원의 우수한 R&D연구 인프라와 연계한 신성장 동력 플랫폼을 꾸준히 구축해 미래먹거리 확보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창원경제 부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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