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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현장평가 완료

현장 찾은 김 지사 “국립수목원 거제 조성돼야”

  • 기사입력 : 2019-10-20 0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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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난대수목원 평가현장을 찾은 김경수 도지사가
    국립난대수목원 평가현장을 찾은 김경수 도지사가 "반드시 거제에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제시/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사업에 거제시와 전남 완도군이 유치전을 벌이는 가운데 18일 현장평가단이 거제시를 찾아 후보지를 둘러보고 평가를 마무리했다.

    산림청 평가단 9명은 이날 오후 거제시가 제시한 난대수목원 후보지인 동부면 구천리 산 96번지 일대를 방문해 식생, 입지 등을 점검하고 현장 설명을 들었다.

    평가단은 이어 거제시청으로 이동해 거제시가 준비한 발표를 듣고 서류를 평가했다. 거제시는 이날 현장평가에서 동부면 구천리 일대가 난대수목원 조성지로 최적의 생태 조건과 입지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특히 후보지 산림면적 200㏊ 중 98%가량이 국유지여서 따로 보상이 필요 없고 임도, 전기 등 기반시설이 이미 잘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기존 도로가 있고 여러 방향으로 새 도로를 내기에도 행정적, 지리적 문제가 없어 진입로 개설 문제도 전혀 지장이 없다는 점과 거가대교로 부산시와 곧바로 연결되고 남부내륙철도 개설 확정으로 수도권 등 원거리 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평가현장에는 김경수 도지사가 찾아 평가단을 격려했으며 난대수목원 유치 범거제시민추진협의회가 현장에서 평가단을 환영하고 난대수목원 유치를 염원하는 거제시민 16만여명이 참여한 서명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경수 지사는 “궂은 날씨에도 멀리까지 찾아주신 평가단을 환영한다”며 “국립난대수목원이 거제에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거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통해 경남 자연관광의 핵심인 거제 일대의 수려한 자연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도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거제지역의 장점을 충분히 고려해 현명한 평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빠르면 이달 말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국립 난대수목원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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