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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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어촌도 버스 실시간 운행정보 제공

도, 버스정보시스템 지원사업 선정
33억 들여 안내기·단말기 등 설치

  • 기사입력 : 2019-09-10 2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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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에 경남이 선정돼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0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지원사업’에 경남의 ‘농어촌(군)지역 통합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이 1순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메인이미지창원 정우상가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 버스노선과 도착예정시간,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경남신문DB/

    이에 따라 경남도는 그동안 버스운행 정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도내 10개 군지역을 대상으로 통합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년에 시행될 이번 사업에는 국비 9억 9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된다. 통합 버스정보시스템(BIS) 센터 구축, 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BIT), 차량 단말기, 자동승객계수장치(APC), 버스 행선지 안내전광판(LED) 등을 설치해 농어촌버스의 운행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 도시(市)지역과 국가 대중교통정보센터(TAGO)와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지역 간 단절 없는 통합 교통정보 서비스망도 구축한다.

    특히 도내 10개 군과 연계한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10억원에 이르는 시스템 구축비와 연간 1억원의 유지관리비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도내 군 지역에 버스정보시스템(BIS)이 구축되면 지역민들에게 실시간 버스 정보를 제공해 버스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업체와 버스 운전자들도 디지털 운행관리에 따른 버스 운영의 효율성 증진과 노선 배차 간격 조정, 승·하차 인원 수를 고려한 버스 노선 운영관리 등을 통해 경영 합리화도 예상된다. 또한 버스 배차 시간과 배차 간격 준수로 교통법규 위반이 줄어 교통사고 위험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자체의 버스 정책 추진에도 큰 도움을 줘 버스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계자료로 활용하는 빅테이터에 의한 버스 정책 추진으로 농어촌지역 대중교통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과 함께 노약자 거주율이 높은 농어촌 주민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승객계수장치(APC)와 행선지 안내전광판(LED)도 설치할 계획이다.

    자동승객계수장치(APC)가 설치되면 버스의 잔여좌석을 확인할 수 있어 이용객들은 보다 편안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고, 행선지 안내전광판(LED)은 야간에도 버스운행 행선지 식별을 용이하게 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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