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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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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환경기자세상] 맛있는 고기가 지구온난화 주범이라니…

이예은 환경기자(창원 성지여고 2년)
가축 분뇨·트림·방귀 등서 다량 발생

  • 기사입력 : 2019-09-04 07: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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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가스, 탕수육, 스테이크, 족발 등 육류는 맛있는 데다 영양까지 풍부하다. 그런데 이 고기들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다.

    흔히들 이산화탄소를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알고 있지만 이산화탄소는 같은 농도일 때의 메탄에 비해 고작 5%의 영양에 불과할 만큼 그 효과가 미미하다. 즉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20배 내지 30배에 가까운 만큼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메탄은 주로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지만 농축산업 분야에서 많이 발생된다. 소의 트림이나 방귀, 가축 분뇨, 농업 폐기물 등에서 다량 발생되기 때문에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온실가스 감소에 도움이 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쇠고기의 경우 온실가스를 44.71(kgCO2e) 배출하여 채소 식단 중 쌀밥 0.47(kgCO2e), 표고버섯 4.34(kgCO2e) 등에 비해 아주 높은 수치다. 그들을 키우기 위한 목초지와 사료를 마련하기 위해 나무들을 잘라내야 하고, 풀과 곡식을 먹이기 위해 우리가 키운 곡식 중 70%를 포기해야 한다.


    인간은 오랫동안 육식에 과도하게 길들여져 왔지만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육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육류 섭취에 대한 학생의 의견을 들어보니 많은 이들이 육류 생산이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평소 육식을 즐겼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육류 섭취를 중단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앞으로 사회 전반에서 육식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예은 환경기자(창원 성지여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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