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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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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사주풀이] 사주팔자는 태어난 시간을 동양역법으로 측정해 표현

  • 기사입력 : 2019-08-02 08: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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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보습제로 많이 쓰이는 글리세린은 1750년경 유럽에서 무색의 액체로 추출되어 각종 의약품, 화약원료(니트로글리세린) 등에 많이 쓰여 왔다. 글리세린은 19세기 말까지 아무리 조작해도 절대 결정체가 되지 않아 그 사용에 많은 제한을 받았다. 그리하여 과학자들은 글리세린의 결정화는 불가능한 것으로 체념하고 있었다. 그런데 19세기 말 어느 날, 오스트리아에서 런던까지 액체 글리세린이 화물선으로 운반되는 도중 놀랍게도 한 통이 고체로 변해 결정체가 되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완전히 떨어진 장소에 있던 다른 글리세린도 결정을 만들기 시작해, 지금은 글리세린이 17도 이하에서 결정을 만드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이러한 현상에 대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인 셸드레이크 박사의 ‘형태형성장(形態形成場)’이라는 이론이 많은 학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있다.

    글리세린이 갑자기 결정화된 현상을 동양 易(역)의 관점에서 설명할 순 없을까. 동양은 예부터 시간의 단위로 元會運世年月日時分秒(원회운세년월일시분초)를 사용해왔다. 1元은 현대의 129,600년이고 1會는 현대의 10,800년이고 1運은 현대의 360년이고 1世는 현대의 30년이다. 그래서 오늘(8월2일)을 동양역법으로 표현하면 甲子元/庚午會/乙亥運/乙酉世/己亥年/辛未月/辛未日이 된다.

    현대 과학에서는 시간을 단순히 운동을 측정하는 잣대(단위)로 생각하고 있지만 동양의 지혜는 시간을 사물과 사건에 영향을 주어 어떠한 현상을 발생시키는 기운(형태형성장)으로 보고 있다. 원회운세(元會運世)의 관점에서 보면 1894년부터 30년은 辛巳世(신사세)가 되는데 이 辛巳世의 기운을 받아 돌연 액체 글리세린이 결정화되기 시작했다. 동양 易 기저에 깔려 있는 근본 프레임은 ‘특정 공간은 특정 사건을 일으킨다(풍수)’ ‘특정 시간은 특정 사건을 일으킨다(사주팔자)’이다. 사주팔자는 한 인물이 태어난 시간을 동양역법으로 측정해 표현한 것이다. 특정 시간은 반드시 어떤 현상을 일으키고 그 현상은 ‘형태공명’을 통해 그 시간에 창조된 모든 존재들에게 비슷한 운명을 걷게 한다. /화림원/

    ※ 운명이 궁금하신 분은 이름(가명), 성별, 음력 또는 양력 생년월일시, 궁금한 내용 등을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로 보내주시면 화림원 유남현 원장이 엄선하여 무료로 풀어드립니다.(화림원 010-9694-4411/saju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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