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복현)와 가음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종구)는 18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가음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8명과 수지침 전문봉사단 5명 등 총 13명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봉사 및 노년건강을 위한 생활 속 건강 운동 및 폭염대비 건강 수칙을 홍보했다.

각종 건강 안마, 수지침 등을 받은 박재순 어르신은 "평소 건강문제에 관심이 많았지만 정보가 부족해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살갑게 가르쳐 주니 너무 기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조복현 가음정동장은 "협의체 위원이 관내 경로당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봉사에 주축이 돼 따뜻하고 정이 오가는 행복한 가음정동을 만들자"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가음정동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주된 복지사업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관내 19개 경로당의 에어컨 필터청소에 이은 찾아가는 의료봉사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힘써 더 건강한 경로당 더 쾌적하고 편안한 어르신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