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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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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숙 시인 한반도문학 대상 수상

‘겨울 강변에 서면’·‘간이역4’ 등 7편 수상작 선정

  • 기사입력 : 2019-07-01 08: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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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진숙(사진) 시인이 제4회 한반도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은 ‘겨울 강변에 서면’(2001년), ‘간이역4’(1997년), ‘한낮, 초원에서의 명상’(2000년), ‘단풍의 유언’(2016년), ‘유년의 겨울’(2000년), ‘명사산에 대한 명상’(1999년), ‘고향의 강’(2018년) 등 7편이다.

    목진숙 시인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시인의 꿈을 접어야만 했던 세월이 길었다. 40대 초반에 월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평소 상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었고, 받고 싶다는 욕망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시 부문 대상을 받게 되니 기쁨과 함께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목진숙 시인은 월간 ‘시문학’ 우수작품상(1997년)으로 등단했다. 저서는 시집 ‘한낮, 초원에서의 명상’, ‘겨울 강변에 서면’, 칼럼집 ‘순리의 강물처럼’ 등이 있다.

    창원에서 태어난 시인은 마산고를 졸업하고 창원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남신문 논설주간, 창신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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