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찾던 중 출동한 보안업체 요원에게 발각돼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35)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30분께 창원시의 한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찾다가 출동한 보안업체 요원에게 발각되자 도망가기 위해 보안업체 요원 C씨에 상해를 입힌 혐의(강도상해)다.

또 A씨는 지난 2월 2일 오후 1시께 또다른 창원의 한 사무실에 침입, 현금 및 인라인스케이트 등 114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7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5회에 걸쳐 현금 등 총 1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시인함에 따라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발부,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