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 10일 개최한 ‘조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 회의’./창원시설공단/

최근 공단 직원의 음주운전 사고로 따가운 비난을 받고 있는 창원시설공단이 조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창원시설공단은 10일 오전 공단 상황실에서 허환구 이사장을 비롯해 본부장과 실(부)장,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공단은 최근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 조속한 시일 내 인사위원회를 열어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한 징계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또 음주운전 징계기준을 강화하는 인사내규 개정을 추진해 향후 음주운전 적발자에 대한 인사상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출퇴근 시간 미준수, 근무지 무단 이석 등 복무기강 해이 및 각종 비위 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키로 했다.

조윤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