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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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환경기자 세상] 베트남 다낭의 거리에서 본 것은…

차원준 환경기자(함안 아라초 5학년)
길거리 쓰레기·악취 눈살 찌푸려져
쓰레기 안버리는 습관이 환경 지켜

  • 기사입력 : 2019-05-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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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다낭의 바나산 국립공원에서 본 원숭이.


    우리 가족은 베트남 대도시의 하나로 중부 저지대에 있는 항구인 다낭 여행을 다녀왔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웠지만 다른 나라를 여행한다는 사실에 들뜬 마음으로 호텔로 향했다.

    둘째 날은 다낭 대성당을 방문했다. 1923년 프랑스 식민 통치 시기에 건축된 성당으로 풍향계가 돌아가는 독특한 지붕으로 인해 현지인들은 ‘닭 성당’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베트남 음식 문화를 즐기기 위해 베트남 현지인들이 찾는 시장을 갔다.

    길거리마다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었고, 곳곳에 화장실 냄새가 나서 코를 막지 않으면 길거리를 다니기 힘든 정도였다. 쓰레기통이 길거리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지만, 사람들이 왜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다낭 현지인들은 어떻게 일상생활을 하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우리나라에 가서도 친구들에게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소는 바나산 국립공원과 호이안이다. 바나산 국립공원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마을이었으며, 우리나라 국립공원과 조금 달랐던 점은 길거리에 원숭이들이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었다. 동물원에 가면 가까이 볼 수 있었던 원숭이를 눈앞에서 보니 정말 좋았다. 원숭이들과 사진도 찍으며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었다. 호이안은 17세기 복고풍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전통 대나무 배를 타고 투본강을 따라 풍경을 감상하니 색다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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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원준 환경기자(함안 아라초 5학년)

    다낭을 갔다와서 우리나라만큼 아름다운 나라가 없다는 것을 느꼈으며, 관광지인 다낭의 도시처럼 거리에 쓰레기가 널브러져 관광객들의 인상을 찌푸리지 않게 나부터 우리나라의 길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는 점점 병들어 가고 있다. 지구온난화 현상도 심해지고 있으며, 미세먼지와 이상기온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작은 환경지킴이부터 실천해 지구를 지키는 기자단이 되어야겠다.

    차원준 환경기자(함안 아라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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