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창원 성산구는 24일, 통영시·고성군은 27일에 각각 진행된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 및 연설회를 선거구별로 각 1회씩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성산은 24일 오전 9시 10분부터 KBS창원을 통해, 통영·고성은 27일 오후 8시 55분부터 MBC경남을 통해 각각 생중계된다.

창원성산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자유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손석형 후보 등 5명이 참여한다.

방송 직후 대한애국당 진순정 후보와 무소속 김종서 후보의 선거연설이 이어진다.

통영·고성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등 2명만 참여한다.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는 토론회 직후 선거연설이 방송된다.

선거토론회에는 국회 5석 이상 정당 추천, 직전 선거 3% 이상 득표, 선거기간 개시 30일 전부터 각종 여론조사 평균지지율 5% 이상 등 요건에 해당하는 후보가 참여하게 된다. 각 토론회는 100분가량 진행되며, 후보자 연설은 후보당 5분 내외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후보자 토론회 중계방송 종료 후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와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