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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황운하·이주민 특검법' 발의키로

  • 기사입력 : 2019-03-20 19: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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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이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현 대전지방경찰청장)의 공작수사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다며 '황운하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또 '드루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이주민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서도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 기억하시다시피 지난 해 지방선거 직전에 울산 경찰청장이던 황운하 청장의 무리한 공작 수사에 의해서 우리 울산시장이 낙선했다"며 "그 결과 지금 관련된 분들에 대해서 모두 무혐의 처리가 됐고 실질적으로 불기소처분 이유서를 보니 황운하 경찰청장의 공작수사가 정말 낱낱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드루킹 사건에서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그래서 아침 TF회의를 갖고 공작수사를 통한 선거공작을 한 황운하 전 울산청장과 부실수사를 넘어서 헌정 파괴를 은폐한 이주민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서 우리가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곧 제출할 것이란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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