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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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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서 금품 살포한 前 조합장 후보 구속

  • 기사입력 : 2019-03-18 13: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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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경찰서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현금을 뿌린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 협동조합의 조합장 후보 A(64)씨를 구속하고, 돈을 받은 7명의 조합원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고성군의 한 식당에서 지인에게 조합원들에게 나눠주라며 6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지인은 조합원 5명의 집과 축사를 찾아 100만원씩 전달했고 돈을 받은 1명이 경찰에 자수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A씨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지난 12일 후보를 사퇴했다.

    경찰은 A씨가 추가로 금품을 살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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