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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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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 뱅골만(인도-방글라데시 접경지역) 홍수피해 동물 보호 나섰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환경 캠페인 펼쳐
볼보 굴착기 20대 둑 건설 현장 등 투입
가축·멸종위기 동물 등 보호 영상 공개

  • 기사입력 : 2019-03-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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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건설기계그룹이 뱅골만 도르본 지역에 지원한 굴착기가 둑 건설에 동원되고 있다./볼보건설기계/


    세계적인 건설기계 제조업체인 볼보건설기계그룹(Volvo CE)이 환경보호 비영리단체인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과 홍수의 위험에 처한 글로벌 커뮤니티(공동체·지역사회)를 적극 돕고자 긴급조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볼보건설기계그룹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뱅골만의 도르본 지역을 홍수로부터 보호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뱅골만에 둑을 건설하고, 홍수 시 해수면 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는 한편 해당 지역의 가축, 멸종위기 동물들을 보호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이다. 볼보건설기계그룹은 우수한 제품력의 볼보 굴착기 20대를 뱅골만 도르본 지역 내 작업 현장에 지원한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사이에 위치한 뱅골만의 도르본은 뱅갈호랑이를 비롯한 다양한 멸종위기종 동물과 450만 인구가 살고 있어 환경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대형 사이클론이 발생한 이후에는 홍수에 극도로 취약한 상태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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