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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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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해빙기 가스안전 점검 추진

대형공사장 등 취약시설 대상

  • 기사입력 : 2019-03-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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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문성욱, 이하 경남본부)가 해빙기를 맞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활동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해빙기는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침하 등의 이유로 가스시설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져 가스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실제로 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가스사고 중 해빙기(2월 15일~3월 31일)에 일어난 사고만 전체 사고 624건 중 73건(11.7%)이었다. 사고 원인별로 분석해 보면 시설미비 18건, 사용자취급부주의 15건, 제품노후 및 고장이 12건 등으로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본부는 해빙기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3월 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 초고층 건축물 등 대형공사장과 붕괴 우려시설 등 주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LPG 및 고압가스 공급시설과 도시가스 공급시설 등 해빙기 주요 점검 대상이다. 또 경남본부는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시설미비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관계자는 “이사를 앞둔 도민들은 도시가스 지역관리소나 LP가스 판매업소, 가스전문시공사에 의뢰해 막음조치를 받고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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