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최신형 'F8 트리뷰토' 최초 공개
- 기사입력 : 2019-03-05 13: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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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최신형 8기통 모델 '페라리 F8 트리뷰토(Ferrari F8 Tributo)'를 최초로 공개했다.
F8 트리뷰토는 이전 모델 '488 GTB'와 비교해 모든 부문을 개선해 브랜드 최상급 2인승 베를리네타 모델로, 차명은 고유 디자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엔진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하고 있다.
페라리 F8 트리뷰토(Ferrari F8 Tributo).
탑재된 8기통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의 성능으로 페라리 엔진 역사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강력한 엔진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올해의 엔진 상(Engine of the Year award)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8년에는 지난 20년간 엔진 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되었다.
또 F8 트리뷰토는 출력이 50마력 가량 향상됐는데 건조 중량은 이전 모델보다 40㎏ 가량 경량화 했고 공기역학 효율성도 10% 가량 제고됐다.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이 최신 6.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고 첨단 차량 동역학 솔루션이 적용됨에 따라 핸들링이 주행 성능에 걸맞게 민첩해졌다.
F8 트리뷰토는 최첨단 공기역학 솔루션을 적용해 강력한 엔진 성능을 100% 발휘하는데 트랙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개발된 F8 트리뷰토의 공기역학 구조는 후면을 향해 뉘여진 전면 라디에이터와, 뒤쪽 측면이 아닌 스포일러 양쪽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 등 엔진 열 관리를 위해 설계된 488 피스타의 일부 기능이 적용되었다.
한편, 스타일링 센터에서 디자인한 F8 트리뷰토에는 고성능 퍼포먼스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강조하는 페라리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았고, 오는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F8 트리뷰토의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한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