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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단, 정부 스마트산단 시범단지로 확정

2022년까지 4년간 年2000억 들여 제조 혁신 ‘미래형 산단’ 구축

  • 기사입력 : 2019-02-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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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창원국가산단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 시범단지로 선정됐다.(19일 1면 ▲창원산단 스마트산단 지정 확실시 )

    경남도는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열린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경기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 산단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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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 시범단지에 선정된 창원국가산단./전강용 기자/

    ◆일정= 스마트 산단은 4개년 계획으로 추진돼 2022년까지 연간 20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경남도는 40여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3월 중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스마트 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테스트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이다.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는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뿐만 아니라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및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먹거리 창출이 가능한 미래형 산단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국가산단은 2800여개의 기업체가 밀집돼 있고 경남도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스마트산단을 조성하는 데 최적의 조건이다. 산업부에서도 이런 점을 높이 평가했다. 산업부의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창원국가산단은 주력업종이 특화돼 있고, 풍부한 스마트 혁신기반과 함께 지자체의 의지가 높아 최적지인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내용=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는 제조혁신,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미래형 산단 인프라 조성 등 크게 3대 핵심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올해에만 국비 2000억원 이상 지원되는 메가 프로젝트 사업이다.

    제조혁신 분야는 산단 유형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확산과 산단 내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제조데이터를 연결·공유함으로써 공유데이터를 활용한 시범사업과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입주기업의 제조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조데이터 센터 설립과 산단 내 유휴자원 및 공유가능 서비스 대상 공유경제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분야는 근로자의 정주시설을 확대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체육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해 근로자 삶의 질 개선 및 실질임금 상승효과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기숙사·오피스텔, 행복주택, 협동조합형 임대주택 등 정주시설 확대와 문화센터, 공동어린이집, 체육관, 도시 숲 등 문화·복지·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미래형 산단 인프라 조성 분야는 신산업·신시장 창출을 위한 창업과 신산업 기업 활동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신재생·미래형 에너지 활용 인프라 등을 구축한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을 통해 창업공간(스마트 창업센터) 및 오픈랩 조성, 산단 입주업종 제한을 없애는 네거티브 존 시범 도입 및 규제 샌드박스 우선 적용, 태양광,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및 통합 에너지 거래플랫폼 실증단지 조성 등이다.

    ◆현황·의미=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는 김경수 도지사가 경남형 제조업 혁신을 위해 추진해 온 스마트 산단 공약이 중앙정부의 산업정책에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다. 김 지사는 산단 중심의 스마트화를 통해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등을 핵심전략으로 하는 경남형 스마트 산단 조성을 도정 핵심공약으로 추진해 왔다.

    또 경남형 스마트 산단 구상을 정부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도를 방문해 9개 부처 합동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함으로써 스마트 산단 등 경남의 선도적인 제조혁신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기대효과=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 스마트공장 확산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스마트공장 사업은 개별 공장 단위로 추진돼 왔으나, 스마트 산단을 통해 스마트 공장 보급사업이 확대되면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 연계와 공유를 통해 새로운 분야의 비즈니스 발굴이 가능하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 삶의 질과 실질임금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행복주택, 어린이집, 교통 등 실질적인 주거·복지 등을 지원함으로써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지능형 기반시설이 구축됨으로써 미래형 첨단 산단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창원 국가산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표 산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정부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 선정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는 무궁무진하고, 주민과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부 프로젝트 전략 도출과 다양한 비즈니스 발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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