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남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20% 이상 감소한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3만7336건으로 전년 대비 22.6% 감소했다. 최근 5년간 평균치보다는 40.5% 감소한 수치다.
주택 매매가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전월세 거래량은 늘었다.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은 7만6799건으로 전년 대비 6.0% 늘었다. 이는 최근 3년간 평균치보다 9.2% 증가한 수치다.
한편,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거래량은 85만6000건으로 전년대비 9.6% 감소했고 전월세 거래량은 9.4% 증가했다.
김용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