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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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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령 의병제전, 서동공원서만 열린다

4월 18~21일… 행사장소는 일원화
야간 개막식으로 주민 참여도 높여

  • 기사입력 : 2019-01-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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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로 47회를 맞는 의령 의병제전 기념식이 그간 의전 중심의 행사방식에서 탈피,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야간 개막식으로 진행된다. 또 주행사장을 이호섭가요제와 함께 서동생활공원으로 옮겨 그간 다원화됐던 행사장소를 일원화한다.

    (사)의병기념사업회(회장 이선두 군수)는 최근 의령군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선두 군수, 손태영 군의회 의장, 손호현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임원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행사추진방향을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이와 함께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횃불행진프로그램을 의병출정퍼레이드와 연계해 확대 운영하고 달빛낙화놀이, 의병역사콘서트, 의병마라톤 등 다양한 콘텐츠도 도입해 의병의 의미를 되새기며 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선두 의병기념사업회장은 “군민의 정신과 문화가 축적된 의병제전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회원들이 관심과 지원으로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의병제전은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이 함께했던 무명의병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올해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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