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남해군,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1인당 1회 최대 30만3000원

  • 기사입력 : 2019-01-21 22:00:00
  •   

  • 남해군이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남해군이 교복구입비 지원대상과 지원범위 등이 포함된 2019년 교복지원 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학교에 통보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에 거주하는 올해 중·고등학교 입학생들은 1인당 1회, 최대 30만3000원까지 교복구입비를 지원받는다.

    메인이미지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올해 3월 4일을 기준으로 남해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부터 지원되며, 교육부 인가를 받은 중학교 교과과정의 대안학교 학생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교복지원 집중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8일까지로 제출서류는 교복구입비 지원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초본이다. 개별 구매는 교복구입 영수증이 필요하며, 학교가 주관한 공동구매인 경우에는 행정에서 공동구매 참여 사실을 확인한다.

    관내 재학 중인 학생은 학교에 신청하면 되고,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는 학생은 군청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전학생의 경우, 전학일 이전에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마치면 교복지원이 가능하다.

    교복지원 사업은 민선 7기 장충남 군수의 교육분야 핵심공약 중 하나로 군은 지난해 8월 교복지원 사업 추진계획과 조례제정 계획을 수립한 뒤 입법예고를 거쳐 지난해 11월 ‘남해군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협의를 거쳐 교복지원 사업을 구체화했다.

    장충남 군수는 “지역발전과 번영의 출발점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투자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창의적 사고와 따뜻한 인성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익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