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김동수 감사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는 21일 김동수 전 창원시의원을 개방형직위 감사관(4급 상당)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소속 공무원이 아닌 외부인이 감사관 시험에 합격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다년간 관련 업무에 근무한 경력을 가진 외부 인사를 임용해 시정 투명성과 청렴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김동수 신임 감사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의 사상 첫 개방형 감사관 임명으로 청렴도가 높아지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 감사관은 검찰 수사관, 법무사 출신으로 재선 시의원을 역임했다.
조윤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