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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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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는 원전 건설 재개 입장 밝히라”

한국당 도당, 대변인 명의 논평 통해 촉구
정부 탈원전 따른 경남 원전산업 위기 강조

  • 기사입력 : 2019-0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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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당 도당은 17일 노치환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40년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던 원자력 발전에 대해 사회적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건설을 중단한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재개에 대한 경남도의 견해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선언된 탈핵정책은 세계 4대 원전 수출국으로서 우리가 독자 개발한 제3세대 원전(APR1400) 기술보유국의 지위를 하루 아침에 사장시켰고, 우리 원전산업에 대한 외국 정부의 우려가 고스란히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협력 업체 등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경남의 원자력 발전 산업 근간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지금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재개에 대해 경남도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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