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공무원이 최근 설치한 배수장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산청군/
산청군 내 배수장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자동 배수 설비가 설치돼 재해예방 기능이 한층 탄탄해졌다.
군은 신안면 하정도시형배수장을 비롯한 지역 내 배수장 11곳에 ‘배수장 자동화 관리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난 9월부터 실시한 것으로 종합상황실 설치, 노후펌프 교체, CCTV 설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으로 배수장 가동상태와 실시간 현장영상, 기상자료 등을 종합상황실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저류지의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자동으로 배수펌프가 가동되며 상황실에서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김윤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