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원봉사센터의 보물섬 행복나눔 전문봉사단은 최근 창선면 종합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뜻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그간 각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여러 봉사단체가 재능기부공연, 식사·음료 대접, 건강·체험부스 등으로 나눠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한 아름씩 안겨줬다. 특히 참여단체가 준비한 재능기부공연은 사물놀이 민요, 판소리,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흥을 전했다. 또한 손사랑 수지침봉사단, 안마봉사단, 두리 다례 다도봉사단 등 봉사단체들이 건강 체험부스와 전통 차·팝콘 만들기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어 경남도 밥차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도 제공됐다.

전문봉사단은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남해지부, 마중놀이패, 우리소리보존회, 힐링공연단, 남해문화원 무용단과 개인 재능기부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재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