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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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의원 “KAI 美 훈련기 수주 무산, 정상외교 실패 원인”

김재경 의원, 외교부 국감서 주장
“한미 정상회담서 트럼프에 언급 않고 F-35 구입 절충교역 지렛대 활용 못해”

  • 기사입력 : 2018-10-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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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재경(진주을·사진) 의원은 10일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18조원 상당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수주 실패에 대해 “방산 수출에는 외교적 역할이 중요한데도 T-50 수출에서는 이러한 역할이 미진했다”며 “문재인 정부 정상외교 실패”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차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T-50 수출 언급은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확답을 받지 못했고, 2차 정상회담에서는 언급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렇지 않으면 9월 24일 정상회담을 가졌는데 귀국 직후인 29일 미 공군에서 수주 실패를 발표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이 사업은 KAI나 실무자들의 단순한 수주 실패가 아니다”면서 “우리나라가 록히드마틴의 F-35를 구입하고, KAI의 T-50A를 미국이 사 주는 절충교역이었는데, 그 지렛대를 활용하지 못하고 정상회담에서 언급도 못한 외교 실패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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