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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금품수수 의혹 현직 판사 수사

  • 기사입력 : 2018-07-13 16: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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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판사의 부인이 남편의 금품수수 의혹을 법원에 진정하면서, 대법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창원지방검찰청은 부산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소속 A판사(36)를 금품수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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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에 따르면 A판사는 변호사와 사건 관계인에게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A판사의 부인 B씨가 법원행정처에 금품수수와 가정폭력 등의 내용을 진정하면서 드러났다.

    법원행정처는 진정인과 피진정인의 관계와 진정 내용의 구체성 등에 따라 수사가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고 지난 4월 검찰에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 따르면 A판사는 지난 4월 재판업무에서 배제된 뒤 사법연구 명령을 받았으며, 사실상 대기발령 상태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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