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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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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5년 연속 파업

조합원 오늘부터 7시간 부분파업

  • 기사입력 : 2018-07-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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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2014년 이후 5년 연속 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중 노조에 따르면 13일 특수선 근로자를 제외한 전 조합원들은 7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한다.

    노조는 이날 서울 현대빌딩을 찾아 고용안정 대책을 촉구하는 조합원 7시간 파업 상경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중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6746원 인상(호봉 승급분 별도), 자기계발비 10시간분 추가 지급 등 30만원 상당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측은 경영 상황을 감안해 임금 동결과 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기본급 20% 반납안을 제시했다.

    현대중은 지난 2015~2016년 수주절벽이 올해 현실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해양플랜트 부분 일감이 모두 떨어져 35년 만에 처음으로 해양야드 가동을 8월부터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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