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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선거별 결과 분석] 도내 시장·군수

민주당 후보 선전 …오전 1시 현재 7곳서 1위 달려

  • 기사입력 : 2018-06-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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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18개 시장·군수 선거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전이 눈에 두드러진다.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14일 1시 현재 도내 18개 시군 중 민주당 후보가 7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보수 텃밭 경남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1위인 곳은 10곳, 무소속은 1곳이다.

    지난 20014년 6월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의 경우 도내 18개 시군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 14명, 무소속 후보 3명이 당선된데 비해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1명밖에 당선되지 못한 것과 대조된다.

    시장·군수 선거에서 초미의 관심을 보인 곳은 역시 107만 인구의 창원시장 선거였다. 창원시장 선거에서 허성무 민주당 후보가 개표 시작부터 2위 조진래 한국당 후보를 10%p이상 따돌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김해시장 선거의 경우 개표 초반부터 민주당 허성곤 후보가 한국당 정장수 후보에 30%p이상 앞서며 일찌감치 선거를 마무리 짓고 재선에 성공했다.

    초 박빙지역에서는 개표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이 손에 땀을 쥐며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14일 오전 0시51분 현재 함양군수 선거의 경우 서춘수 무소속 후보가 39.48%, 진병영 한국당 후보가 39.06%로 초박빙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함안군수 선거의 경우 조근제 한국당 후보가 48.91%, 민주당 김용철 후보가 45.64%로 경합을 보이고 있다.

    산청군수 선거는 허기도 민주당 후보, 이재근 한국당 후보, 무소속 이승화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 경합을 벌였지만 개표율 80% 상황에서 이재근 후보가 득표율 차이를 벌리고 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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