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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통영, 한반도 선벨트 중심 만들겠다”

  • 기사입력 : 2018-06-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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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 자유한국당 도지사 후보가 4일 거제에서 서일준 거제시장 후보와 함께 유세를 하고 있다./김태호 후보캠프/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4일 통영·거제를 동북아 관광휴양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거제지역 유세에서 “조선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거제 해양산업플랜트 국가산업단지를 조속히 승인해야 한다”며 “금융이 뒷받침되지 않아 조선산업이 천수답처럼 고통받고 있다. 정부가 선수금환급보증(RG) 강화를 비롯해 선박금융공사 같은 기관 설립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통영으로 이동해 “통영을 동북아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세우고, 매년 통영관광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통영·고성, 거제의 고용·산업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의 산업위기지역 대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남도 특별대책사무소를 현지에 곧바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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