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9일 (일)
전체메뉴

율동 주도하고 지게 짊어지고… 유권자 시선 끄는 이색 선거운동

  • 기사입력 : 2018-06-05 07:00:00
  •   
  • 메인이미지
    한은정 창원시의원 후보가 허성무 후보 출정식에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한은정 후보캠프/


    6·13 지방선거일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은 직접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거나 지게를 짊어지고 일꾼 이미지를 강조하는 등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독특하고 개성있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은정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마선거구) 후보는 선거운동원보다 더 열정적인 율동으로 자신을 알리고 있다. 타칭 ‘댄싱퀸’이라는 별명이 있는 한 후보는 자신의 선거운동뿐 아니라 민주당 도지사, 시장, 도·시의원 후보 선거운동에도 참여해 흡사 선거유세팀장처럼 율동을 이끌어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메인이미지
    박춘덕(맨 뒤) 창원시의원 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지게를 지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박춘덕 후보캠프/

    박춘덕 자유한국당 창원시의원(너선거구) 후보는 소음 없는 선거 운동을 위해 유세차량에 영상이나 로고송을 틀지 않고 자신의 얼굴 캐리커처를 붙였다. 또한 후보와 선거 운동원들이 지게를 지고 걸어다니며 ‘일하는 시의원’ 이미지를 심고 있다.

    김순희 정의당 도의원(창원6선거구) 후보는 선거운동원 없이 나홀로 운동으로 한자리에서 2~3시간 동안 인사를 하며 시민들의 눈도장을 찍는 전략을 쓰고 있다.

    이종대 민중당 도의원(창원13선거구) 후보는 대형 기호 6번을 단 노란색 안전모를 쓴 독특한 모습으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희진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희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