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선거 유세에 항의하는 시민을 저지하다 밀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허성무 후보는 신변에 위험을 느낀다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신청했다.3일 경찰과 허성무 후보 선거본부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번개시장 인근에서 허성무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유세를 하던 중 한 시민으로부터 욕설이 섞인 항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시민을 말리던 선거운동원 A씨가 뒤로 넘어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현장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정리됐다. 경찰은 당사자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와 선거운동 위반 혐의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허성무 후보 측은 향후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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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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