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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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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

365스마일뱅크 등 우수사례 선정
복지리더·SNS 활용해 위기가구 지원

  • 기사입력 : 2018-05-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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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이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사진은 창녕군 복지리더 교육 모습./창녕군/


    창녕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했으며,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모범사례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홈페이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는 물론 마을 구석구석 찾아가는 홍보와 복지리더 교육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복지정보 알리기에 힘썼다.

    또한 희망복지지원단과 집배원, 미용실, 희망이장,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복지리더가 함께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다각화한 점도 두드러졌다.

    특히 군의 창녕365스마일뱅크는 민간자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한 우수사례로 꼽힌다. 법적·제도적 기준초과로 공적 급여를 제공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지원해 공공복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창구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365스마일뱅크에 3500만원이 넘는 돈이 모였으며, 군은 의료와 주거위기에 처한 주민 5가구에게 360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집중기간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통보된 264건에 대해 100% 처리 완료했으며, 이 중 15.1%는 공적급여로, 84.9%는 민간자원을 통해 서비스를 연계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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