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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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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6곳 확대 추진

산인면 기초생활거점 육성 등
80억원 규모… 공모사업 신청

  • 기사입력 : 2018-05-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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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이 가야·칠원읍 등 34개 지구에서 9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산어촌마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중 관내 6개 지구에서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이 같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참여, 현재 34개 지구서 관련사업을 진행 중이고, 내년도 사업후보로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을 테마로 6개 지구의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해 경남도 심사와 중앙부처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마친 후 최종 선정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함안군이 신청한 6개 공모사업의 예산규모는 80억원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해당 마을 주민들과 추진위원들이 함께 마을자원 찾기, 선진지 견학 등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주민 자치형 마을발전계획을 각각 수립하고 함안군 발전협의회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마을발전 예비계획을 공모 신청 했다.

    사업 분야별 예산은 읍·면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산인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40억원, 생태·문화 자원 등 농촌가치 보전을 목표로 하는 ‘대산면 부목권역 농촌다움 복원사업’이 20억원, 가야읍 도음마을·칠원읍 유상마을·군북면 오곡마을·함안면 강외마을만들기 사업 등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사업이 각각 5억원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민 스스로 지역발전계획을 입안·추진하는 대표적 주민 자치형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전국 1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도 단위 심사와 중앙단위 평가 등 단계별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사람중심의 사회적 경제 분야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주민 밀착행정의 대표적 분야”라며 “이번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민 공동체 삶의 질을 제고하는 구심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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