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자치단체 공모를 실시한 결과 김해시, 합천군 등 8개 자치단체를 선정됐다.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업무용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공유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 조성 및 새단장 (리모델링) 등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25개 과제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8개 과제(김해시, 합천군, 대구 달성군, 광주 서구, 경기 시흥시, 경기 남양주시, 강원 태백시, 전북 전주시)가 선정됐으며, 사업내용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선정된 8개 자치단체는 회의공간 조성, 주차장 개방 기반(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주말·공휴일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해의 ‘시민과 함께하는 공유도시 김해’는 개방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 한국농어촌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지사 등 8개 기관 103개 공공자원을 개방하는 것이다.
합천의 ‘공공자원 활용 주민서비스 up! up!’은 대장경테마파크 내 다목적실을 리모델링해 낮에는 업무 공간으로 활용하고 매주 1회 주민 대상 영화상영을 하는 것이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