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이 여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남도의회가 사태의 중요성을 감안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선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정광식)는 지난 8일 집행부로부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로봇랜드 문제 등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사태의 중요성을 인식해 10일 오후 상임위 소속 도의원들이 참석한 긴급 간담회를 갖고 현지 의정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도의회 경제환경위는 오는 16일 경남로봇랜드재단을 방문해 로봇랜드 조성사업 추진상황을 살피는 한편 강철구 원장에 대한 언론보도 관련 현안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하루 앞선 15일에는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경남로봇랜드재단과의 업무 조정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안과 관련한 긴급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광식 경제환경위원장은 “제10대 도의원 임기 끝까지 현안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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