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이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창원의 집을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통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전통문화아카데미’는 전통가옥 공간을 적극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사업으로 전통문화예술 활동의 저변 확대와 창원의 집 활성화를 위해 창원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전통문화아카데미는 가야금, 민요(판소리), 전통장신구, 다도(전통차) 등 총 4과목 8개 강좌가 내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생은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또한 개강 후에도 수시 신청을 받아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원문화재단 전통문화팀 관계자는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수강생들의 작품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재능 나눔 문화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통문화아카데미 강좌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 cwcf.or.kr) 또는 ☏714-7644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