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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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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울산동구, 현대중 구조조정 중단 서명운동

‘현대중 구조조정 반대’ 10만 서명운동

  • 기사입력 : 2018-04-20 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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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울산동구당원협의회는 20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반대와 현대중공업의 정부 조선산업 발전전략 제외 철회를 위한 울산시민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회견에는 안효대 위원장, 강대길, 박학천, 천기옥 시의원, 김수종, 홍유준, 박경옥 동구의원, 이태경 예비후보를 비롯한 동구 당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선업계 장기불황에 따른 수주 부진으로 현대중공업의 경영위기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2400여 명 규모의 구조조정 발표로 지역경제와 울산동구 주민 삶은 더욱 불안해져 간다”고 우려했다.

    이어 “희망퇴직이라는 사실상의 구조조정을 즉각 중단하고 노동자와 상생할 길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정부는 국민 혈세로 연명하는 경쟁력 없는 조선사를 지원해서 저가 출혈경쟁으로 조선산업 전체가 경쟁력을 잃어 공멸하는 잘못을 범하지 말고, 현대중공업을 정부의 조선산업 발전전략 사업장으로 반드시 포함해달라”고 촉구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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