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함정에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선보여요.”

해군 군수사령부는 17일 진해 해군기지 내 충무복지관에서 ‘함정 적용 신기술 설명회 및 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17일 진해 해군기지 내 충무복지관에서 열린 ‘함정적용 신기술 설명회 및 제품 전시회’에서 박성배 해군 군수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실시간 정찰과 감시가 가능한 무인드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해군군수사/

오전과 오후로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해군 군수사령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특별강연, 업체별 신기술 제품 설명회 순으로 이어졌으며, 동시에 15개 업체의 신기술 제품 전시회가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 첨단소재인 에어로젤 소재의 함적 적용 가능성(한양대 김태원 교수), 3D 프린팅 기술에 기반한 해군 수리 부속 제작(한국기계연구원 이창우 박사) 등이 소개됐으며 기업들의 신기술 설명회에는 수중에서 실시간 영상 촬영과 음파 감지가 가능한 ‘수중드론’, 고효율의 경량 단열재인 에어로젤 등 첨단 신소재, 프로펠러 소음 저하 및 속도향상 기술 등 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들이 소개됐다.

김용훈 기자